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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태국 입국기

코로나 비행기 좌석, 어디가 좋을까? 감염 위험은?

by 닉네임뭐라해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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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과연 비행기는 안전할까?

 

얼른 비행기를 자유롭게 타는 날이 다시 오면

- 너무 많은 승객들이 탄 비행기, no no 

태국 입국을 준비하면서 가장 염두에 뒀던 것이 기내 감염. 괜히 열심히 다 준비했다가 기내나 공항에서 감염돼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면 그것만큼 억울하고 황당한 일은 없겠다 싶어, 아예 위험 요소를 만들지 말자라고 다짐했다. 

 

이 펜데믹 기간 중에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모두를 위해 좋은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이 비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업무, 학교, 위급한 상황 등). 

 

텅텅 빈 비행기라면 괜찮지만, 사람이 많을 경우 위험도는 증가한다. 

CDC에 따르면 항공기 자체는 내부에서 공기가 순환이 되고, 여과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타 세균 및 바이러스 같은 것들이 비행기를 타고 있는 동안 쉽게 전파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비행기는 무조건 안전한가? 

 

그리고 비행기 내 승객이 많을 경우 2미터 거리두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게 가까이 앉아 있는데 만약 기내식이라도 먹는다면? 아무리 내부 공기가 순환되고 필터가 된다 하더라도 아예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과 비교해서 위험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공항까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올 것인가? 나는 또 어떻게 갈 것인가? 이 부분도 고려해봐야 한다. 즉, 공항까지 만약 엄청 밀집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온다면 굳이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바이러스 노출 위험은 높아지기 때문이다. 

 

 

- 만약 수시로 손을 닦지 않는 다면 no, no

비행을 권장하지 않는 중에 하나는 바로 비행기에 탑승하기까지 우리가 거쳐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안 검색대도 거쳐야 하고, 짐도 붙여야 하고, 마스크도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 등등. 

또한, 장시간 공항 터미널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므로 다른 사람과 밀접 접촉 또는  문, 화장실 세면대, 의자, 면세점 물품 등  우리가 닿게 되는 표면이 많아져 바이러스 노출에 대한 위험도 역시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인 손 씻기를 자주 해줘야 한다. 

 

 

- 기내 화장실에서 코로나 감염 가능성도 있어

기내에서 공기 손환 및 여과로 점염 가능성이 낮다고 해도, 화장실의 경우 이야기는 다르다고 한다. 

화장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용한 승객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케이스가 해외에서 보고 되었고, 

원인이 화장실 내 오염원으로부터 감염이 되었을 수도 아니면 무증상 환자로부터 감염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기 전에 미리 물을 한 번 더 내리고, 마스크는 꼭 꼭 착용해야 해야겠다. 

 

- 코로나 바이러스, 어떤 비행좌석이 좋을까?

이에 대한 연구결과는 아직 나온 것이 없다. 이용 승객이 너무 많을 경우 추천 좌석이라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랴. 

아무리 좋은 좌석에 앉아서 간다고 해도 내 옆에 옆, 또는 내 뒤에 사람이 감염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바이러스 노출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정부 자료를 봐도, 외신 자료를 봐도 답은 거의 같다. 만약 비행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꼭 쓰고, 손을 자주 씻어 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람과 표면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라는 것이라는 것.  

 

 

여행객으로 북적 북적 거리던 공항은 이제 텅텅비어 적막하기만 하다. 최소의 식당 및 가게들만 문을 열고 있었고, 북적 북적이던 인터넷 면세점 상품 받는 코너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걱정 없이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는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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