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입국, 방콕 아만타 호텔 & 레지던스 호텔 사톤 (Amanta hotel & residence sathorn) 후기
1. 방콕 아만타 호텔 위치
일단 태국 격리 호텔로 이용 시,
체크 아웃 할때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픽업 기사분이 와서 호텔까지 데려다준다.
MRT Lumphini 룸피니 역 근처에 위치한다.
주소: 50 Ngam Duphli Alley, Thung Maha Mek, Sathon, Bangkok 10120
2. 격리 호텔로 이용 시 룸 타입 및 가격
나는 혼자서 지냈기 때문에,
가장 작은 방인 52 SQ.M 사이즈인 1 베드룸 디럭스를
사용했고, 가격은 59,000 바트.
이 가격에는 호텔 투숙비, 식사, 코로나 검사 비용 (두 번)이 포함되어 있다.
아만타 호텔과 연계된 병원은 수쿰빗 호텔.
개인적으로는 혼자 지내기에 괜찮은 사이즈였고,
특히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
갇혀 있다는 기분이 그래도 그나마 덜 들었던 것 같다.
1 BEDROOM DELUXE/ 52 SQ.M: 59,000바트
그 외의 룸 사진은 아만타 호텔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다.
3. 격리 식사
격리 동안 식사가 많이 걱정되었는데,
결론은 생각보다 먹을만하고,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묵었던 아만타 호텔 경우에는
호텔에서 준 라인 QR 코드를
찍으면 이렇게 날짜 별 격리 식사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태국 입국 첫날과 둘째 날만 제외하고
모든 메뉴를 내가 정할 수 있다.
식사 선택은 격리 기간 2주 치를 미리 해도 되고,
그냥 다음 날 것만 해도 된다.
격리 식사는 다른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식사 시간에 맞춰 복도에 도시락을 배달해준다.
문 앞에 놓고, 노크를 해준다.
하단에 장점에도 적을 테지만,
방콕 아만타 호텔의 장점은 레지던스 호텔이기 때문에,
인덕션,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어
음식을 잘 차려먹을 수 있어 좋았다.
그냥 상자에 있는 채로 먹기보다 저렇게 접시에 덜어
먹으니 비슷비슷한 음식이라도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4. 체온 체크와 코로나 검사
아만타 호텔의 경우,
체온 체크는 라인 앱을 통해서
제출했다. 이 곳의 경우
웬만하면 격리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많이 보였었다.
뭐, 이 방법의 장점은
비대면의 최적화이지만
단점은 알다시피
제출자가 자기 임의로
아무 온도나 적어서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출자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다지만,
과연...
코로나 검사는 나의 경우,
도착해서 며칠 있다가 한번,
퇴실하기 전에 한번 이렇게 진행했다.
5. 장단점
*장점
-가격 대비 방이 넓다.
특히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
갑갑한 느낌이 덜 들었다.
-레지던스의 장점
세탁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장기 거주를 위한 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들이 거의 새 거다.
-남편이 예약 시, 이메일 응대가
가장 빨랐던 곳이라고 한다.
*단점
-산책을 할 수가 없다.
이 부분이 뫼벤픽으로 하고 싶고,
아만타 호텔을 고를 때
가장 주저했던 부분인데,
홈트도 하고 바쁘게 지내다 보니
생각보다 지낼 만했다.
-그 외에는 딱히?
식사의 경우는 그냥 평범한 정도.
엄청 맛있거나 엄청 맛없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먹을만한 정도였던 것 같다.
태국 격리 호텔 리스트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선택권도 많아진 듯하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격리 호텔 말고
여행용 호텔로 다들 다시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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