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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살이/먹거리

태국 방콕 여행: 센트럴 월드 디바나 카페 (divana signature cafe)

by 닉네임뭐라해 2020. 9. 25.

태국 방콕 여행, 센트럴 월드 디바나 카페

마사지로 유명한 디바나 (divana). 

예전에 통로에서 마사지 받으러 디바나를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아로마 향이 좋았던 디바나는 이제 

카페로까지 사업을 확장한 듯하다. 

 

센트럴 월드에 가면 두 곳의 디바나 카페가 있는데, 

만약 조금 조용한 곳을 원하면 2층에 있는 곳을 추천한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로

부쩍이던 센트럴 월드도 

주말인데도 조용한 듯싶다. 

 

저렇게 디바나 카페라고 크게 되어 있어 찾기 쉽다.

맨 처음 이 곳이 생기고 나서

숲 속 느낌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발걸음을 했었는데, 

이제는 이색적인 태국 디저트를 먹으러 

들르곤 한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싸인
다양한 디저트들을 구경 할 수 있다. 

 

태국식 디저트를 융합한 맛있는 디저트들

우리는 점심을 먹고 

카페를 들른지라, 거하게는 못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갔었다. 

뭔가 종교 느낌이 나는 메뉴판 디자인

우리는 이날 아메리카노랑

태국식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를 시켰다.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살짝 도는 커피를

내어준다. 나는 신맛 나는 커피 별론데, 

남편은 맛있다며 

아메리카노

판다누스 커스타드 크림과

타이티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메뉴인데, 

초록색이 판다누스. 

타이티는 오렌지색이다. 

태국식 커스타드가 들어간 디저트.

판다누스 맛은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중국식 번 같은 거랑

같이 많이 먹었다. 

예쁘게 잘라보려고 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판다누스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쪽이 맛이 부드럽고 커피와 잘 어울렸다. 

타이티 커스타드 크림은 뭔가 

타이티 특유의 향이 진해서, 

커피와는 겉도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타이트를 좋아하지도 않고)

만약 타이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타이티 너도 안녕...

이밖에도 태국식 디저트로 

채워진 에프터눈 세트도 판매하고, 

마사지 샵 디바나에서 구경할 수 있는

오일, 핸드크림, 디퓨터 등 디바나 제품들도

디바나 카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방콕 여행 중 업그레이드 버전

태국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센트럴 월드에 있는 디바나 카페를 

한 번쯤 들려도 좋을 듯싶다. 

 

또한, 카페도 예뻐서 기념사진 

남기기도 좋을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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