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날씨: 우기
호텔에 격리되어 있는 동안은 잘 몰랐는데,
집에 돌아오니 더욱 느껴지는 태국 날씨.
우기가 한창이라, 스콜이 후루룩 쏟아진다.
한국에서도 여름을 보내고 왔는데,
뭔가 다른 더움.
올해 한국은 비가 많이 와서
습하고 더웠던 기억이 많이 난다.
방콕도 여전히 덥고,
무엇보다도 햇살이 너무 따갑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모자랑 마스크를 필수로
하고 다녀서 그나마 괜찮지만...
그 뜨거운 바람은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는다.
작년 같으면 추석 연휴로 태국 여행 계획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었는데...
이 놈의 코로나 때문에, 태국 입국이 정말 어려워졌다.
방콕 시내만 나가도, 관광객들로 가득했는데
그 특유의 여행 분위기는 많이 사라진 듯 하다.
(지나가는 행인들의 옷을 보면 느껴진다.)
암튼, 격리를 끝내고 집에 왔지만
여전히 적응 중인 방콕 날씨.
올해 겨울은 좀 길게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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