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오니, 확실히 격리 할 때 만큼
블로그에 집중을 못하는 것 같다.
격리 할 때는 어차피 나가지도 못하고,
식사도 주어진 식단에 따라 먹고,
호텔 룸 안에서만 있어야 해서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었는데
격리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오니
이것 저것 신경 쓸 것도 많고
만날 사람들도 많아서 더 정신이 없는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덥긴 더운걸
새삼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일부러 에어컨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많이 시키려고 하다보니,
더위를 세삼 더 느끼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아직 몸이 태국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 하다.
한국에서도 여름을 보내고 왔는데
뭔가 다른 느낌의 더위와 습기다.
태국 놀러온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쉽게 지칠때 나는 괜찮았었는데,
아마 그 때 나는 태국 날씨에 그나마 좀
적응이 되어서 그랬었나 보다.
(하긴 더운데도 청바지 입어도 괜찮었으니...)
아무튼, 얼른 시간 분배를 잘해서
밀린 포스팅들도 얼른 얼른 끝내고,
체력도 좀 길러야겠다.
'태국 살이 > 별일없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 (2020년) (0) | 2020.11.25 |
---|---|
영화 화양연화(In The Mood For Love), 태국 반정부 시위로 인한 변한 방콕 극장 분위기 (0) | 2020.11.01 |
태국 방콕, 그냥 일상 (0) | 2020.09.30 |
태국 날씨. 덥고 습한 우기의 계절 (0) | 2020.09.15 |
잘 차려먹기 (0) | 2020.09.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