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낮에는 너무 더워서 걸을 엄두가 나질 않는다.
한국은 이제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져서,
두꺼운 옷을 입는다고 하는데
이 곳은 여전히 덥고 또 더운 날들만 지속된다.
날씨의 변화가 거의 없어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으면서도
또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
어느 가 9월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부터는 10월이다.
태국 입국이 엄청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또 다 겪고 지나가다 보니,
그 태국 입국을 준비하던 그 시기가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불과 1달도 안된 일을.
태국 정부에서도 다음주부터
푸켓, 코사무이 한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는다고 한다.
제일 첫 번째는 중국인.
원래 격리 끝나면 푸켓이나 코사무이 여행갈까
했었는데... 그냥 내륙으로 돌아야겠다.
뭔가 코로나가 끝날 것 같으면서도
끝나질 않는다.
마스크 벗고 다니는 날이 오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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